상세 컨텐츠

본문 제목

농심 새우깡 100원 인하 신라면은 50원 인하, 정부의 압박에 라면업체들 가격인하 추진

주목할만한 컨텐츠

by camila20255 2023. 6. 27. 18:26

본문

반응형

농심이 신라면과 새우깡 등 가격 인하를 발표하면서 다른 라면업체와 제과업체들도 제품 가격을 잇따라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. 627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내달부터 신라면과 새우깡의 출고가를 각각 4.5%, 6.9% 각각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.

 

농심_신라면_가격_인하농심_새우깡_가격_인하
농심_신라면_새우깡_가격_인하

 

이에 따라 신라면 1봉지 가격은 50원 내려서 1천원에서 950원으로, 새우깡은 100원이 내려서 1500원에서 1400원으로 각각 가격이 낮아지게 됩니다.

 

지난 2010년 이후 농심의 라면 가격 인하는 약 13년 만이라고 합니다. 농심은 지난 2010년에 밀가루 가격 인하에 따라 안성탕면, 신라면, 육개장사발면 등 주력 제품의 가격을 2.77.1% 내린 바 있었는데요. 농심의 이번 가격 조정 결정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라면 가격 인하 권고 이후 9일 만에 인하가 결정이 되었다고 합니다.

 

 

 

추경호 부총리는 지난 618일 라면값 문제와 관련해 "지난해 910월에 기업들이 가격인상을 많이 했는데, 현재 국제 밀 가격이 그때보다 50% 가까이 내렸으니 기업들은 밀 가격 내린 부분에 맞춰 적정하게 가격을 내렸으면 좋겠다"고 언급했습니다.

 

라면업체들은 추 부총리의 발언 이후 국민 부담 경감을 위한 방안을 강구했고, 농심이 라면업계 중 처음으로 가격 인하를 결정했고, 현재 다른 라면업체들도 잇다라 가격 인하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합니다. 오뚜기는 다음 달 중으로 주요 라면제품 가격 인하를 검토하고 있으며, 삼양식품과 팔도도 각각 제품 가격 조정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.

 

라면 이어 과자·빵 가격인하 주목농식품부 '밀가루 가격 인하'요청

 

라면업체들의 가격 인하 이후 과자, 빵 등 다른 식품업계의 가격 인하 움직임이 주목됩니다.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날 CJ제일제당, 대한제분 등 7개 제분업체를 소집해 하락한 밀 수입 가격을 밀가루 가격 책정에 고려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.

관련글 더보기

댓글 영역